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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질 육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중심에 서있는 기질이란 무엇일까요? 기질이란 개인에게 나타나는 행동의 특수성을 말합니다. 이런 기질은 유전자 내제되어 있는데 이 유전자는 어떤 상황에서의 반응정도와 통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질은 유전자에 내제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것입니다.
남녀노소를 가리고 모두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에게 다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질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기질뿐 아니라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기질은 그리고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양육자와 아이의 행동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보통 연구 결과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유도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서로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이 양육자 행동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양육자와 아이의 기질을 알고 있으면 서로 대처할 수 있는 또 한가지의 방법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기질은 삶에 복잡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기질은 살아가는 경험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사람이 어떤 경험을 하게 되도 서로 다른 반응을 얻게 되는데 유전적으로 내제되어 있는 기질이 이에 영향을 줍니다. 서로 다른게 얻은 반응은 이 사람의 성장의 토대가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내제되어 있는 기질이 발현되고 자신이 추구하는 환경을 견고히 다져 나갑니다. 예를 들면, 외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활동적 환경을 찾게 되고 여기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다시 그런 환경을 찾게 됩니다.
기질은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추구하는 환경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양육자는 아이의 기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기질 - 외향성, 정서성, 의도적 통제
기질을 파악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질은 유전적으로 내제되어 있는 특징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어느 한 순간만 포착해서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것은 위헙합니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기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의 기질에 맞춰 아이의 기질을 제단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기질을 알아볼 경우 부모의 편견을 버리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기질을 세 가지로 나눠 살펴보고 있습니다. 외향성, 정서성, 의도적 통제입니다. 외향성과 정서성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졌지만 의도적 통제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의도적 통제란 자신의 행동, 감정, 주의력을 통제를 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의도적 통제는 아이의 발달 초기 단계에서부터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세 가지 대표 기질 중에서 부모가 영향을 미치기 제일 쉬운 영역입니다. 앞의 두 가지 대표 기질을 의도적 통제력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부모의 역할
양육자인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그렇구나, 우리 아이는 이런 아이구나.'하고 마치면 되는 걸까요? 물론 아니라는 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실천하도록 돕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결국 실천은 부모의 몫이 아니라 아이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부모가 통제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알고 아이를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때 힘든 점이 바로 아이의 기질과 양육자의 기질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조화의 부적합성이라고 말합니다.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이 맞지 않는다면 양쪽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타고난 기질과 주어진 환경이 조화로운 때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부모는 자신의 기질과 아이의 기질의 조화 적합성을 찾아 맞춰간다면 아이의 성장과 동시에 부모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최고의 양육은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그 기질을 바탕으로 아이가 발달 과정 중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돕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를 가장 자기다운 사람으로 커 가게 돕는 게 최고의 부모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