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있었던 아시안 게임 4강 경기의 결과를 알려 드리려고 해요.
10월 4일 밤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 게임 4강전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우영의 2골 활약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스코어는 2대 1입니다.
한국은 이 승리로 결승에 진출해 대회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우주베키스탄전의 첫 골은 약속된 플레이였습니다. 최전방에 조영욱을 앞에 세우고 정우영과 이강인, 엄원상으로 2선을 꾸려 전반 5분만에 연습한 세트피스로 상대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강인이 프리킥 상황에서 옆으로 공을 흘려주자 홍형석이 이 상대방의 허를 찌른 패스를 했고 이를 받은 엄원상이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크로스를 받은 정우영이 공을 가볍게 골대 앞에서 밀어 넣으면서 첫골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26분 우즈베키스탄 태표인 잘롤리디노프에게 프리킥을 내줘 동점을 내어 줬습니다.
하지만 곧 이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38분 정우영이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골대 앞에서 상대 수비 2명이 공 처리를 미루는 과정에서 정우영이 그 사이를 파고 들어서 공을 낚아채 오른발로 슛을 넣었습니다.
후반 경기가 거칠어 졌고 결국 우즈베키스탄의 부리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후 경기의 리드를 잘 지키며 2:1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결승에서 일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본과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서 2회 연속으로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일본과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7일 토요일 밤 9시에 진행이 됩니다. 이 경기는 SBS, KBS, MBC 등의 채널에서 중계방송될 예정입니다.
10월 7일 승리의 소식을 다시 전할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