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도화동에 있는 키즈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와글아이는 인천 도화동에 있는 엘리웨이 2층에 있는 키즈카페입니다. 쇼핑몰에 있는 키즈카페여서 그런지 규모가 꽤 큽니다. 그리고 키즈카페 방문 후 쇼핑이나 식사 등을 할 수 있어서 가족 모두에게 좋은 장소입니다.
자! 그럼 와글아이 내부를 살펴볼까요?
와글아이는 10시에 오픈해서 밤 9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홈페이지에 10시 30분부터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는데 가보니 10시 오픈이었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방문해서 사람이 조금 몰릴 것 같아 9시 50분쯤 도착해서 서성거리다 와글아이쪽에 가보니 10시 오픈이라고 해서 문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10분 전에 갔는데 저와 제 아이가 두 번째로 입장을 했습니다.
문을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보입니다. 카운터 옆에 커다란 모니터가 있어서 가격과 시설 등을 안내해줍니다. 와글아이는 2시간이 기준이며 아이는 2만 2천 원이고 어른은 5천 원입니다. 어른 요금에 음료가 포함되지 않으며 음료가 필요할 경우 따로 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아이는 2시간 이후 10분당 천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아이가 어려 12개월 미만이라면 서류를 보여주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필요 서류를 챙겨 입장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임산부의 경우 50% 할인이 됩니다.
티켓을 구입하면 입장시간이 적힌 영수증과 팔찌가 제공됩니다. 팔찌에 바코드가 있는데 이걸로 퇴장 시에 시간을 계산하고 추가 요금을 과금합니다.
카운터 뒤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튜브 슬라이드입니다. 튜브 슬라이드는 계속 운행을 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만 운행을 하니 참고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와글 아이의 튜브 슬라이드는 다른 곳과 다르게 밑에 관이 돌아가면서 내려오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튜브가 내려오면서 들리는 소리가 엄청나게 크니 소리에 민감한 친구들이라면 아이에게 미리 언지를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튜브 슬라이드 옆 쪽에는 트램폴린이 있어요. 보이는 공간은 좀 작아 보이지만 뒤쪽 안으로도 트램펄린이 있습니다. 그리고 트랜폴린을 타다가 아이들이 바닥에 부딪혀 다치지 않게 쿠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별에도 쿠션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넘어 다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중간에 쿠션도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튜브슬라이드와 트램폴린 맞은편에는 락커룸이 있습니다. 키즈카페 내에 자리가 많이 있지만 소중한 물건이나 신발은 락커룸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이곳저곳에 자리가 많으니 잘 살펴보시고 자리를 잡아서 음료나 간식을 즐기시면 됩니다.
트램펄린과 락커룸 사이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 오른쪽에 보면 동그라미 두 개가 있는 기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 동그라미 두 개를 보고 이게 뭔가 싶어서 손으로 돌려보고 만져보고 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이건 뭐지 하고 다른 곳에서 놀다가 다시 돌아와 보니 잘 돌아가더라고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거였습니다.
동그라미 안에 들어가서 화살표 반대 방향으로 뛰어다니면 통이 화살표 방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람지가 쳇바퀴 돌리는 것처럼 계속계속 돌리는 거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타니 정말 재미있었지만 두 명이서 타면 안 된다고 해서 더 못 타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혼자 돌리기에는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
동그라미 놀이기구 옆에는 볼풀장이 있습니다. 볼풀장은 온통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엄청 화사해 보입니다. 볼풀장 안에는 정글짐 같은 놀이기구도 있고 그물그네도 있습니다. 볼풀장 안에 튜브도 있어서 아이가 수영장에서 노는 것처럼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의자도 있어서 수영장의 안전요원처럼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글짐이 있는 볼풀장 옆에는 정말 수영장처럼 네모로 만들어진 볼풀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 볼풀 수영장의 한쪽면이 쿠션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미끄럼틀처럼 탈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의 벽면에는 막대를 꽂으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막대가 투명한 색이고 뒤에 라이트가 들어오는 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막대를 꽂으면 은은하게 예쁘게 보입니다. 볼풀장이 길게 위치하고 있는데 그 맞은편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습니다.
볼풀장 끝쪽에 양쪽으로 나눠지는 길이 있고 가운데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카페 오른쪽 길에는 베이비 존과 편백나무 칩이 있는 공간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 왼쪽 길에는 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 왼쪽 길로 바로 들어서면 장난감 총과 타겟이 있습니다. 총에 공을 넣으고 버튼을 누르면 공이 날아갑니다. 이 공으로 타깃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생각보다 단순한 게임인데 아이들이 이 게임을 엄청 즐거워합니다. 저는 옆에서 계속 공을 넣고 또 넣고 이것을 반복했습니다.
그 게임 맞은편에는 스크린 게임과 농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스크린에 여러 게임이 나오는데 공으로 여러가지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계속 바뀌니 재미를 더해 줍니다.
더 안쪽 공간으로 들어가면 노란 막대기가 걸어져 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왔다갔닥 지나다니며 노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많이 매달리는지 매달리지 말라고 경고문이 쓰여 있었습니다.
여기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낚시하는 공간과 레이싱카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낚시하는 공간이 있는데 아이들이 놀 공간이 많다 보니 이곳에는 아이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공간에 레이싱카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레이싱카도 튜브 슬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에만 운행을 합니다. 생각보다 레이싱카를 타는 사람이 없어서 아이는 타고 싶은 만큼 실컷 탈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가신다면 레이싱카를 먼저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레이싱카는 한번 탈 때 2바퀴를 탈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2시간을 놀고도 더 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양말에 빵꾸가 뻥하고 뚫려 있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양말을 보시면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