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지나영 출판사 21세기북스 쉬운 육아?, 본질 그게 뭔데? 저는 인스타로 종종 육아서 정보를 봅니다. 인스타그램에는 여러 정보가 많다 보니 신간에 대한 정보 역시 많습니다. 그런데 광고 로직 때문인지 유독 여러 번 피드에서 눈에 띈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입니다. 육아를 하는 사람이라면 육아가 쉬워지는 방법을 모두들 원할 겁니다. 육아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육아가 쉬워진다 하니 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책 제목에 등장하는 본질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사전에서는 사물의 존재를 규정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전에서는 사물이 그 자체이도록하는 고유한 성질이라고 규정합니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그것은 ..
기쿠치 치키 그림, 글 김난주 옮김 시공주니어 순수한 아이의 책 선정 아이들은 대부분 동물을 좋아합니다. 저희 딸아이도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데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는 더욱 좋아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산책할 때 주변에서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럴 때 아이들이 많이 하는 말은 바로 '귀엽다' 입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 딸은 이런 알을 덧 붙입니다. '와, 나도 집에서 강아지랑 고양이랑 놀고 싶다.’ 이 말을 들은 저는 보통 아이에게 안된다는 말을 먼저 하곤 했습니다. 그럼 아이는 울며 불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러다 문득 육아서에 본 말이 기억났습니다. 아이가 동물을 키우고 싶어할 때 키울 수 없다고 아이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단칼에 자르지 말고 수용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꼬꼬 구름, 어흥 구름? 아이들과 산택을 하다 보면 정말 뜬금없이 ‘저기 꼬꼬 있어, 저기 어흥 있어.’ 말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아이들이 과연 무엇을 보고 이렇게 말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면 바로 가르키는 곳은 하늘입니다. 구름은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면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구름을 보면서 비슷한 이런 저런 모양을 상상하고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 줍니다. 과연 이 구름들이 어디서 오는지 아이와 이야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5살 아이는 한참 궁금해하더니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보여줄 이야기 책이 있을지 찾아 보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찾게 된 책이 입니다. 의 표지에는 안개인지 구름인지 알 수 없는 하얀 것들이 많습니다..
파랑색과 노랑색, 색깔 이야기? 저는 책을 좋아하다보니 아이와 책을 읽는 시간이 많습니다. 아이가 책을 볼 때에는 글보다 그림으로 접하기 때문에 아이의 책을 고를 때는 그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책표지는 아주 단순합니다. 파랑색 한 덩어리와 노랑색 한덩어리가 있습니다. 이 둘은 붙어 있기 때문에 가운데 교집합 부분이 생기는데 이 부분은 초록색입니다. 책 표지를 보면서 간단한 색깔책인가보다 하고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책 제목도 ‘파랑이와 노랑이’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아이에게 색 조합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 표지에 초록색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책 제목에 표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데체 초록색을 왜 표지에 등장하고 강조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파랑이’와 ‘노랑이’ ..